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지구를 구해줄 두 개의 비밀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블루카본과 그린카본입니다! 2050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전 세계가 달려가는 지금, 이 두 탄소 흡수원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함께 알아보세요.
특히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들과 함께 말이에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지구를 구해줄 두 개의 비밀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블루카본과 그린카본입니다! 2050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전 세계가 달려가는 지금, 이 두 탄소 흡수원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함께 알아보세요.
특히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들과 함께 말이에요!
여러분, 탄소에도 색깔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과학자들은 탄소를 발생 방식과 역할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구분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가 불완전연소할 때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입니다. 블랙카본은 이산화탄소 대비 온실가스로의 영향이 1,500배 강력해 블랙카본을 완전히 제거하면 지구온난화가 40%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탄소 흡수의 영웅! 나무, 숲, 열대우림 같은 육상 생태계가 광합성을 통해 흡수하는 탄소입니다.
새로운 희망의 별! 맹그로브, 잘피, 염습지 등 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탄소 흡수원입니다.
열대 및 아열대 해안의 관목 서식지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이 자라는 갯벌 지역
바닷속 현화식물인 거머리말, 새우말 등의 서식지
우리나라가 특히 풍부하게 보유한 블루카본 자원
블루카본의 이산화탄소 흡수 속도는 그린카본에 비해 최대 50배나 빠른 것으로 보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간 약 2.4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그린카본이 12㎡의 면적이 필요하다면 블루카본은 7㎡의 면적을 필요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블루카본은 식재비용 또한 그린카본에 비해 약 20분의 1정도가 소요됩니다.
수중생태계가 육상의 숲과는 달리 산소를 차단하여 박테리아의 활동을 저해하고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탄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등 세계 각지의 열대우림
소나무, 전나무 등의 침엽수 숲
참나무,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림
풀과 습지식물이 자라는 지역
가장 대표적인 그린카본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이다. 아마존은 지구 열대우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지구 산소의 20%를 생성해 낸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린카본 대비 50배 빠르고 저장 능력이 높은 블루카본은 지구 산소의 2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 열대우림보다도 탄소흡수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바다의 식생 서식지는 해저의 0.5 % 미만을 차지하지만 해양 퇴적물에 있는 모든 탄소 저장량의 50% 이상, 잠재적으로 최대 70%를 차지한다는 놀라운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높음 (나무 1그루당 110만원)
낮음 (그린카본의 1/20)
약 10년
약 1년
지속적 관리 필요
자연상태에서 관리비 거의 불필요
그린카본: 기준값 / 블루카본: 최대 50배 빠름
우리나라 정부는 블루카본 추진전략(2023.06)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을 위해 해양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생식물 서식면적
105㎢로 확대
660㎢로 확대 (전체 갯벌 면적 2,482㎢의 27%)
해양생물 종수 9,900종, 단위면적당(1,000㎢) 종수 32.3종으로 세계 1위
2,495㎢ 규모의 세계 5대 갯벌을 보유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t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벌채와 기후 위기에 따른 토양 황폐화 등으로 숲이 파괴되고 생물종의 다양성을 위협받아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블루카본은 무분별한 연안 개발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매년 바다와 연안 생태계가 최대 98만 헥타르씩 파괴되고 있어 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상황입니다.
지난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에서도 '블루카본'이 언급되었죠처럼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린카본과 블루카본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첫걸음일 따름이다. 숲과 바다를 병들게 만드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하거나, 분리배출을 꼼꼼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블루카본과 그린카본을 모두 활용하는 통합적 접근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가에서는 블루카본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블루카본과 그린카본은 단순히 탄소를 흡수하는 것을 넘어서, 생물 다양성 보전, 자연재해 방지, 경제적 가치 창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입니다.
앞으로 이 두 탄소 흡수원을 지키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지구온난화를 막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들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데 함께 참여해야 할 때입니다!
잡지식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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